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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램은 지겹다
PC를 새로 맞추고 쭉 삼성 DDR4 램, 일명 시금치 램을 쭉 써왔다.
그런데 PC케이스는 흰색이고, 안에 LED도 덕지덕지 발라놨는데,
램만 녹색인게 유난히 눈에 띄고 거슬렸다.
그리고 램 오버클럭을 하면 성능향상 폭이 크다고 해서,
겸사겸사 램 오버클럭도 하려고 램을 하나 구매했다.
제일 무난하다던 Crucial의 Ballistix (이하 발리스틱스) 이다.
용량은 넉넉하게 16GB 짜리 두장 총 32GB를 샀다.
패키징
늘 시금치 램만 사다가 튜닝램을 사봤는데, 패키지부터가 다르다.
시금치 램은 성의 없이 알루미늄 호일에 쌓여서, 대충 뽁뽁이에 감겨서 왔는데,
얜 그래도 패키지에 담겨서 왔다.
후면에는 다국어로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다.
자랑스런 한국어도 보인다.
장착 사진
램을 장착해보았다.
확실히 흰색케이스에 흰색 램을 꽃으니, 그나마 좀 조화로워졌다.
메인보드도 화이트면 더 예쁘겠지만, 화이트 메인보드는 터무니없이 비싸니까,
그냥 이걸로 만족해야겠다.
사용 후기
외관적인 부분은 만족했으나, 성능적인 부분은 아쉽게도 만족하지 못했다.
남들은 3800이니 4000이니 잘도 먹던 오버클럭 수치가
난 3600을 깨지 못했고, 그나마 3600도 분명 벤치상 안정화는 성공했는데,
게임을 돌리면 블랙스크린이나, 블루스크린, 크래쉬 등 온갖 문제가 발생해서
그냥 평범하게 XMP 넣고 3200으로 쓰고 있다.
시금치 기본 클럭이 3200인데 말이다...
말그대로 성능 튜닝이 아닌 외관 튜닝이 되버렸다.
그래도 이쁘니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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