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라이프

Casdon Dyson Deluxe Styling Set

ITDad 2024. 1. 24. 23:09

목차

    다이슨 장난감?

    큰 딸이 아주 어렸을 적에, 내가 청소기로 청소하는 모습으로 보고는,

     

    자기도 청소할 거라면서, 밀대 장난감으로 청소 흉내를 내는게 귀여워서

     

    다이슨 청소기 장난감을 사준 게 Casdon Dyson 장난감 시리즈와 첫 만남이었다.

     

    그 때도, 정식 라이센스 제품이라 그런지 상당히 비슷한 외관에,

     

    나름 건전지를 넣으면 소리도 나고 해서, 큰 딸이 참 좋아했었다.

     

    그렇게 Casdon Dyson 시리즈와 인연은 끝인 줄 알았다.

     

    하지만 둘째 딸이, 헤어스타일링 세트를 장난감 가게에서 보고야 말았다.

     

    그리곤 기어이 자기 생일 선물로 쟁취해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간단하게 리뷰해보겠다.

     

     

     

    구성품

    다이슨 디럭스 스타일링 세트의 구성품은 사진처럼

     

    빗 두개, 드라이어, 고데기, 고데기 거치대, 드라이어 노즐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역시 디럭스라고 이름이 붙을만 하다. 아주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다.

     

     

     

    외관

    빗 1호이다.

     

    다이슨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만큼, 빗에도 깨알같이 Dyson이라고 쓰여있다.

     

    디테일도 상당히 괜찮다.

     

    빗 2호.

     

    마찬가지로 Dyson 로고가 눈에 띈다.

     

    마감도 괜찮고, 색깔도 무광 진그레이라 촌스럽지 않다.

     

    애들 장난감이 알록달록 촌스러운 색상이 주류인데,

     

    확실히 라이센스 제품인만큼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하는데 중점을 둔 거 같다.

     

    스트레이너, 일명 고데기

     

    보고 퀄리티에 꽤 놀랐다.

     

    다이슨에서 판매중인 무선 스트레이너를 장난감으로 가져온 건데,

     

    잠금 버튼도 있어서 고정도 되고, 건전지를 넣으면

     

    고데기를 쓸 때마다, 머리카락을 넣는 부분에서 불도 들어오고 '치이익' 소리도 난다.

     

    오리지널 제품이 없어서 비교를 못 해본게 아쉽다.

     

    심지어 이런식으로 오리지널 스트레이너에도 제공되는

     

    거치대까지 동봉되어 있다.

     

    장난감 주제에 아주 고급스럽다.

     

    역시 라이센스 제품!

     

    헤어 드라이기 노즐 2종에도, 깨알 같이 다이슨 로고가 새겨져 있다.

     

    빗과 마찬가지로 무광 진 그레이 색상이라, 촌스럽지 않다.

     

    오리지널과 차이점이라면, 오리지널은 자석 부착식인데 반해,

     

    얘들은 드라이어 앞부분에 끼우는 식이다.

     

    자석식은 아무래도 애들이 가지고 놀면 잘 빠질거 같아서 끼우는 식인거 같은데,

     

    디테일 부분에서 약간 아쉽다.

     

     

     

    헤어 드라이어

    아무래도 이 장난감의 메인이 되는게 드라이어이고,

     

    마침 오리지널도 가지고 있어서, 좀 자세히 파 보자고 한다.

     

    외형은 코드부분만 빠진 다이슨 드라이어와 거의 같이 생겼다.

     

    위쪽에는 깨알같이 다이슨 로고가 새겨져 있다.

     

    버튼부의 디테일은 약간 아쉽다.

     

    원래 오리지널은 핑크색 부분에 위치한 두가지 버튼으로

     

    온도 및 바람세기가 조절가능한다.

     

    장난감은 그냥 동작하지 않는 장식 버튼이다.

     

    약간 아쉬운 부분.

     

    핑크색 부분을 돌려서 열면

     

    건전지 넣는 부분이 나온다. 

     

    건전지는 당연하게도 AAA 건전지를 3개나 드신다.

     

     

     

    오리지널과 비교

    다이슨 드라이어는 다행히 집에 오리지널이 있어서,

     

    장난감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보는 것 처럼 크기와 코드부분 말고는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그렇다 보니, 애들도 아주 좋아했다. 

     

    아무래도 자기들이 머리 말리는 제품과 똑같이 생긴 장난감이다 보니,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았다.

     

     

     

    마치며

    Casdon의 Dyson 장난감 시리즈는,

     

    장난감이긴 하지만, 최대한 원형과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들 특유의 촌스러운 디자인과 색감이 아닌,

     

    다이슨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만큼 

     

    고급스러운 색감과, 오리지널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이 큰 장점인거 같다.

     

    기존에도 다이소 등지에서 산, 간단한 헤어드라이어 세트가 몇 개 있긴 한데,

     

    요즘엔 이것만 가지고 논다.

     

    아무래도 지들이 쓰는 것과 비슷한 거다 보니 친근하기도 하고,

     

    확실히 장난감 티가 덜 나서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

     

    여아가 있는 집이면, 난 이 장난감 세트 구매를 추천한다.

     

    생각보다 잘 가지고 논다.

     

    그냥 둬도 디자인도 꽤 괜찮고 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