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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백을 받지 못한 자의 말로
나 같은 경우에는 ROG Ally를 구매하면서
ASUS 정품 파우치는 받지 못하였고, 유통사 측에서 별도로 생산한 파우치를
받았는데, 문제는 이게 늦어도 너무 늦게 온 것이다.
그렇다고 파우치 없으니 휴대기기라고 사놓곤,
집에서만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여,
별도로 파우치를 하나 샀는데, 그게 맥스핏이라고 판매되는 파우치이다.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기에,
이번에 리뷰를 해볼까 한다.
외관
외형은 이전에 리뷰하였던, 6차 사전예약 파우치와 큰 차이는 없다.
대신 확실히 커버가 두껍다. 상당히 차이가 날 정도로 두껍다.
그래 하드케이스는 이런 맛이 있어야지...
지퍼 마감도 깔끔한 편이고, 손잡이는 인조가죽으로 감싸져 있어서,
느낌이 꽤 괜찮다.
내부 구성
내부 모습은 이러하다.
ROG Ally 동봉 친환경 거치대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보인다.
이 부분은 6차 사전 예약 파우치를 더 높히 평가한다.
그 동봉 친환경 거치대 따위 쓸 이유도, 쓸 필요도 없는데, 굳이 공간을 할애했다.
차라리 지퍼형식 수납공간을 만들어 주지...
ROG Ally를 거치하는 부분은 이렇게 생겼다.
아주 깊고 단단하다.
6차 사전 예약 파우치와 동일하게 가운데 움푹 패인 곳에는 충전기와 전원코드
케이블 등이 매우 넉넉하게 수납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충전기는 내 이동장소에 많았기 때문에, 무선 키보드를 하나 넣고 다녔다.
Rog Ally를 넣어 보자
ROG Ally 를 넣었을 때 모습이다.
케이스를 씌워도 넉넉하게 들어갈 정도로 아주 넓다.
수납력에 부족함은 느끼지 못하였다.
6차 사전예약 파우치와 동일한 방식으로 벨크로를 체결하면
마찬가지로 기기를 단단하게 잡아준다.
이동시 움직임이 많아도 게임기가 움직이거나 하진 않았다.
무게 및 두께
6차 사전예약 파우치와 가장 큰 차이를 보였던 게 바로 무게이다.
무려 500g 으로 300g 후반에 불과했던 6차 사전예약 파우치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크기는 비슷한데, 무게가 이 정도로 차이가 날 만큼, 밀도도 높고 단단하다.
실제로 이 파우치는 우리 딸들이 몇 번 밟았지만 전혀 데미지가 없었다.
두께는 6차 사전 예약 파우치와 비슷한, 대략 10.5cm 정도 되었다.
마찬가지로 슬림한 가방에 넣고 다니긴 매우 어렵고,
14인치 노트북용 백팩 정도면 무난하게 들어갔다.
이걸 들고 다니면서, 게임기가 든 상태에서 몇 번 떨어뜨린적도 있는데
파우치가 워낙 크고 단단해서, 기계에는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크고 무거운만큼 내구성 하나는 확실했고, 기기 보호도 확실했다.
만약 크기나 무게와 상관 없이, 오직 기기 보호만을 생각한다면,
난 이 파우치를 추천한다.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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