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사료

오리온 비초비

ITDad 2024. 3. 26. 14:22

목차

    신상 과자가 좋다.

    난 기본적으로 안정적인걸 추구하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먹는거, 특히 간식류에는 모험을 아주 좋아한다.

     

    일단, 인간이 먹어도 되니까 출시해서 판매할 것이라는 생각도 크고,

     

    궁금하면 먹어봐야지 성미가 풀리다보니, 새로 나온 과자가 있으면

     

    일단 사고 본다.

     

    이것도 그랬다.

     

    그래서 간단하게 리뷰 한번 해볼까 한다.

     

     

     

    패키지

    패키지는 흔한 과대포장 박스이다.

     

    과대포장을 해줘야지, 한국 과자이고 역사와 전통의 오리온 제과 아니겠는가

     

    이 큰 박스에 겨우 5개 들어가 있다.

     

    심지어 싸지도 않다. 5개들이 3천얼마던가

     

    뒷면에 쓰여 있는 '초콜릿이 통째로' 라는 문구가 무색하게

     

    초콜릿에 가장 중요한 코코아버터가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전혀' 기재되어 있지 않다.

     

    이 제품의 오리지널 격인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 과는 다른 부분.

     

    이게 초콜릿인지, 식물성 유지로 돌돌 말린 준 초콜릿인지 알 길이 없다.

     

    실제로도 식물성 유지가 당당하게 들어있기도 하고...

     

    1봉지당 126kcal라는 든든한 열량을 보여주신다.

     

    앉은 자리에서 5봉지 순식간에 먹을 수 있는데 

     

    그러면 대충 600kcal다...

     

     

     

    제품 외형

    한국의 과대포장 답게, 박스안에 낱개로 또 개별포장 되어 있다.

     

    그래도 개별포장지는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

     

    몇 박스를 까봤는데, 그림이 조금씩 달랐다.

     

    이런식으로 캐릭터가 조금씩 달랐다.

     

    그래 과대포장을 하려면 이 정도 성의는 보여야지...

     

    내용물은 봉지에, 단 하나 들어있다.

     

    아주 간단명료하다.

     

    이게 개당 700원??

     

    구조는 비스킷, 초콜릿(식물성 유지 vs 코코아버터), 비스킷으로 되어 있다.

     

    크기는 어른 손가락 두개 합친 폭과 길이 정도...

     

     

     

    소감

    이런 류의 오리지널인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을 사먹는걸 강추한다.

     

    가격도 싸고, 무엇보다 거기에는 비겁하게 식물성 유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식물성 유지 둘둘 말아두고 초콜릿으로 우기는 건 너무 비겁하지 않은가?

     

    애시당초 법적으로 초콜릿도 아니잖아! 준 초콜릿이지...

     

    여튼 맛은 그냥 피코크 하위호환이었고,

     

    가격만 비쌌다.

     

    이 맛이 궁금하시면 그냥 피코크 꺼 드시라. 

     

    그게 맛도 안정적이고 지갑도 안정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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