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ez Enaak 라면 과자

인간 사료는 싸고 맛있고 많아야지

이번에도 회사 간식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엊그제 동생네에 방문했을 때, 동생이 맥주 안주하라고

 

라면 과자를 꺼내 줬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집에 와서 나도 구매를 했다.

 

자고로 인간사료란, 싸고 맛있고 양이 많아야하는데,

 

얘는 모든걸 충족했다.

 

그래서 간단하게 리뷰해본다.

 

 

 

패키지

인간사료답게, 박스에 든든하게 들어있다.

 

24개들이 한박스가 만원 조금 안되었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꽤 저렴한 가격대이다.

 

단품의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다.

 

크기는 성인남성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 정도 크기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산 라면과자인 뿌셔뿌셔보다는 작다.

 

 

 

영양 정보

인간사료 답게, 용량대비 칼로리는 꽤 높다.

 

역시 탄수화물 덩어리...

 

많이 먹으면 쉽게 돼지가 되버릴 것이다.

 

 

 

후기

생긴 건 평범한 라면과자에, 맛은 뿌셔뿌셔에

 

치킨 맛 시즈닝을 미리 뿌려둔 형태인데, 이게 꽤 맛이 괜찮다.

 

뿌셔뿌셔는 스프를 뿌리고 흔들어야 하는 과정도 거쳐야하고

 

그렇다고 해서 균일하게 스프가 도포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이건 미리 간이 되어 있어서, 그런 일련의 과정이 필요가 없고

 

맛도 안정적이다.

 

단점이라면, 먹을 때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진다는 점?

 

라면과자들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지.

 

그걸 제외하면, 개인적으로 뿌셔뿌셔의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걸 인간사료보다는, 맥주 안주로 완전 추천한다.

 

맥주랑 궁합이 상당히 좋다.

 

가격대도 부담 없고, 보관성도 좋아서 쟁여놓고 맥주랑 하나씩 먹으면

 

나처럼 금방 돼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