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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sh를 해보자
일전에 AiMesh용으로 ASUS의 AX57 청춘판을 사서
리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역시 고작 한대 추가로 우리집의 와이파이 음영구역을 다 없앨 순 없었다.
다른데는 그래도 이제 잘 되는데, 안방과 안방 화장실은 와이파이가 아예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안방에 둘 공유기로 이번에는 청춘판이 아닌 열혈판을 구매해봤다.
패키지
박스는 이전에 구매한 AX57 청춘판과 다를게 없다.
기기 사진의 색깔과, 이름만 다를 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름과 색깔만 다른, 사실상 동일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글로벌판 명은 AX57M으로 완벽하게 동일한 모델이기도 하고...
뒷면도 특별히 다른 것이 없다.
같은 제품이니, 스펙도 완벽하게 동일하고 특장점 역시 동일하다.
구성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AX57 청춘판과 색깔만 다른 공유기가 보인다.
나머지 구성품은 완벽하게 동일하다.
그나마 ASUS가 신경을 써 준 포인트가 있다면,
기기 색깔에 맞춰서 어댑터 색깔을 맞춰준 점 정도?
청춘판은 흰색이니까 하얀색 어댑터를 제공했는데,
열혈판은 검정색이라 검정색 어댑터를 제공해준다.
이상한 포인트에서 상당히 세심하다.
외형
외형은 뭐 별 거 없다. 그냥 AX57 청춘판과 똑.같.이 생겼다.
색깔만 다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청춘판이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긴 했다.
열혈판은 저 빨간 줄이 매우 중국스럽다.
차라리 오리지널 AX57의 금색 줄이 더 나아보일 지경...
후편 포트 구성 역시 청춘판과 동일하다.
1Gb의 WAN 포트 1개와, 1Gb의 LAN 포트 4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독으로 쓰기에도 큰 불편함 없는 구성이고, Mesh용으로 쓰기엔 차고 넘치는 스펙이다.
사용 후기
이전에는 안방에서 와이파이가 전혀 터지지 않았는데,
이제 안방 화장실 가장 안쪽에 있는 욕조속에 들어가서 속도를 측정해도
이 정도의 속도가 나온다.
이제 우리집의 음영 구역은 완전히 없어졌다.
어디서든 300Mbps 이상의 속도로 와이파이망을 즐길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해졌다.
시작은 플스5 리모트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빡쳐서 벌인 일이었는데, 결과적으론 우리집의 무선 네트워크 망을 업그레이드 해버리게 되었다.
물론 오늘도 내 통장은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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