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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좋은 거 찾기 의외로 힘들다.
난 꽤 오랫동안 자취를 했고, 그 동안 수 많은 고무장갑을 써 왔다.
그런데, 웃긴게 생각보다 쓸만한 고무장갑을 찾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다.
싸면, 얇아서 금방 찢어지거나 곰팡이가 쉽게 피고,
좀 쓸만하고 튼튼한 건, 생각보다 가격대가 꽤 나가고
그리고 무엇보다 고무장갑은 사용한 다음, 뒤집어서 말려야 하는데,
화장실이든, 주방이든 고무장갑을 걸어두는 곳이 참 애매하다.
그래서 일회용 니트릴 장갑도 써봤지만,
그건 그거대로 딱히 편리하지도 않았고, 쓰레기만 많이 나왔다.
위생적이긴 했지만...
그러다가 얼마 전에, 인생 고무장갑을 하나 찾아서 공유해본다.
외형
제품은 고리형 그레이 고무장갑이고, 브랜드는 그 유명한 3M이다.
이 장갑의 장점은 두꺼운 두께도 두께지만, 고리가 달려 있다는게
정말 최고의 장점이다.
그리고 저 고리가 사용하는데 특별히 걸리적 거리지도 않는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아니지만, 성능하나는 확실하다.
사이즈는 S, M, L 이 있고 내가 사이즈 별로 다 사용해봤는데,
여성은 그냥 S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고,
남자도 나처럼 손이 꽤 크더라도 M 사이즈면 충분하다.
L은 커도 너무 크다. 그래서 완전히 밀착이 안되서, 그 틈으로 물이 자꾸 들어가니까,
남자라도 왠만하면 M 사이즈를 선택하도록 하자.
고리의 유용함
저 고무장갑에 달린 고리가 정말 최고인 점이,
이런 식으로 창문 틀 등에 걸어서 고무장갑을 쉽게 말릴 수가 있다.
난 처음에 저 고리가 있으면,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일을 할 때
고리가 상당히 거슬릴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점은 전혀 없고,
건조하는데 유리한 점만 있었다.
내가 이 고무장갑을 완전 추천하는 이유이다.
사용 후기
내가 써 본 고무장갑 중에서, 가장 튼튼했고 실용적이였다.
색상도 그레이라, 흔히 아는 빨강 또는 분홍색의 촌스러운 고무장갑 색이 아니라서
눈에 거슬리지도 않는다.
그리고 가격도 원채 할인을 자주해서 한 켤레 3,000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다보니,
가성비마저도 좋다.
고무장갑이 필요하다면, 난 이 고무장갑을 추천한다.
이 고리 달린 고무장갑을 한 번 쓰고 나면, 다른건 불편해서 쓸 수가 없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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