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램은 지겹다 PC를 새로 맞추고 쭉 삼성 DDR4 램, 일명 시금치 램을 쭉 써왔다. 그런데 PC케이스는 흰색이고, 안에 LED도 덕지덕지 발라놨는데, 램만 녹색인게 유난히 눈에 띄고 거슬렸다. 그리고 램 오버클럭을 하면 성능향상 폭이 크다고 해서, 겸사겸사 램 오버클럭도 하려고 램을 하나 구매했다. 제일 무난하다던 Crucial의 Ballistix (이하 발리스틱스) 이다. 용량은 넉넉하게 16GB 짜리 두장 총 32GB를 샀다. 패키징 늘 시금치 램만 사다가 튜닝램을 사봤는데, 패키지부터가 다르다. 시금치 램은 성의 없이 알루미늄 호일에 쌓여서, 대충 뽁뽁이에 감겨서 왔는데, 얜 그래도 패키지에 담겨서 왔다. 후면에는 다국어로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다. 자랑스런 한국어도 보인다. 장착 사진 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