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라이프

Y700 TPU 케이스

ITDad 2024. 1. 18. 21:51

목차

    결국 다시 샀다

    이전에 Y700 2세대용 매트블랙 케이스를 리뷰한 적이 있다.

     

    내 기준으로는 매우 불만족스러워서 결국 TPU 케이스를 다시 샀다.

     

    쓸데 없는 이중지출이 아닐 수 없다.

     

    처음부터 TPU 케이스나 두개 살걸 그랬다.

     

    어쨌든 이왕 산 거, 딱히 이런 케이스는 리뷰도 없겠다 싶어서

     

    내가 한 번 써본다.

     

     

    외관

    뭐 흔히들 익히 본 TPU 케이스 그 자체다.

     

    특별할 것도 없다.

     

    뒷면의 모습이다.

     

    마찬가지로 특별할 것도 없다. 사용자가 특별하게 커스텀 할 뿐이지.

     

    매트블랙과 마찬가지로 맥세이프 링을 하나 붙였다.

     

    아이폰을 쓰다 보니, 맥세이프 용 장비가 꽤 있는데,

     

    이런거 하나 붙여두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그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하츄핑 스티커는 우리 둘째딸의 작품이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버튼 마감인가!

     

    버튼감이 먹먹해지는게 싫어서, 저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한데,

     

    난 매우 좋아한다. 일단 버튼을 보호해주는게 좋고,

     

    저거 없이 그냥 버튼부가  뚫려있으면, 케이스 두께만큼 버튼부가 함몰되어,

     

    누르기가 불편하다.

     

    이 성의 있는 스피커홀이 보이는가?

     

    매트블랙 케이스처럼 대충 홀만 파 놓은게 아니라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기기 스피커홀이랑 맞췄다.

     

    의외로 이런 싸구려 TPU 케이스가 보호에 진심인 편이다.

     

    측면부의 Type C단자도 과하지 않게 파 두었다.

     

    윗쪽의 스피커 홀 역시 딱 필요한 부분만큼만 뚫려있다.

     

    난 이렇게 너무 좋다.

     

     

     

    케이스를 끼워보자

    케이스를 씌운 모습이다.

     

    확실히 매트블랙 케이스보다는 두껍고 묵직한 편이다.

     

    하지만 보호력 측면에서는 그만큼 이 쪽이 한 수 위다.

     

    특히 모서리 네 부분의 완충 댐퍼는, 휴대폰에서도 느꼈지만

     

    확실한 성능을 자랑한다.

     

    후면 디자인이다.

     

    투명케이스이다 보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측, 후면을 보면, 네 부분의 완충 댐퍼가 케이스보다 조금 더 두껍기 때문에, 

     

    정면과 후면으로 수직 낙하했을 때도, 태블릿을 보호해준다.

     

    Y700 2세대는 카메라섬도 꽤 큰 편인데, 케이스 후면이 카메라섬보다 두꺼워서

     

    1차적으로 보호를 해 주고, 댐퍼부분은 그보다 더 두꺼워서, 2차 보호가 된다.

     

    보호에 진심인 편이다.

     

     

    무게

    이런 류의 케이스는 리뷰도 잘 없을 뿐더러, 무게는 더욱 알려진 바가 없어서

     

    집의 저울로 재보았다. 

     

    무게는 74g으로 매트블랙의 59g보다 16g 정도 무겁긴 한데,

     

    그게 300g을 가볍게 넘기는 Y700 2세대에 끼웠을 때,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까?

     

     

     

    마치며

    개인적으로 Y700 정품 케이스를 살 게 아니라면,

     

    난 무조건 이 TPU 케이스를 추천한다.

     

    내가 케이스를 씌울 때, 주요 포인트로 보는게

     

    1. 보호가 잘 될 것

     

    2. 기기 외관을 해치지 않을 것

     

    3. 비싸지 않을 것

     

    인데, TPU 케이스는 이 모든걸 다 충족한다.

     

    단점이라곤 TPU 재질 자체에서 오는 황변 현상 뿐이다.

     

    근데, 이건 모든 TPU 케이스에서 발생하는 문제이고,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3,500원) 때문에, 황변 오면 하나 더 사면 그만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난 다시 한번 TPU 케이스의 빠돌이가 되었고,

     

    앞으로도 TPU 케이스를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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