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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Y700 2세대

ITDad 2024. 1. 15. 22:49

목차

    1세대도 샀는데!

    난 태블릿 PC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아이패드 3세대 (일명 토사구패드)로 입문하여,

     

    지금까지 꽤 많은 태블릿 PC를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특히 7-9인치 사이의 소형 태블릿을 너무나 좋아한다.

     

    그런데 이쪽 시장이 크게 인기가 없어서 그런가

     

    아이패드는 미니라인 밖에 없고

     

    안드로이드는 미패드4 이후로는 다 저사양 태블릿 PC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5를 사서 잘 쓰고 있다가,

     

    작년 이맘때 쯤, Y700 1세대가 안드로이드 8인치 태블릿 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한창 핫했다.

     

    물론 나도 그 때 1세대를 구매해서 잘 쓰고 있다가,

     

    올해 2세대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갈아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특가에 못 이기고 2세대를 또 구매했다.

     

     

     

    패키징

    패키지는 이렇다.

     

    1세대 때의 패키지와 큰 차이는 없다.

     

    그냥 심플하다.

     

    태블릿은 이렇게 포장되어 있다.

     

    레노버도 친환경 메타에 동참하기로 마음먹었는가,

     

    태블릿을 감싸고 있는 보호필름은 종이 재질이다.

     

    간단하게 태블릿의 각종 버튼의 위치와 역할을 표시해두었다.

     

     

     

    부속품

    구성품은 태블릿 본체와 간단 사용설명서, SD카드 슬롯 제거 핀

     

    C to C 케이블, 68W 어댑터로 구성되어 있다.

     

    역시 고성능 게이밍 태블릿 PC라 그런지, 기본 충전기의 출력도 매우 우수하다.

     

    68W면 왠만한 기기는 다 고속 충전할 수 있는 스펙이다.

     

     

     

    외관

    Y700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1세대 때는 이어폰 단자 때문에 전면 카메라가 좌측으로 쏠려 있어서

     

    미묘하게 불안정 했는데, 이번에는 이어폰 단자를 삭제하면서

     

    좌우대칭으로 맞췄다. 안정감이 상승했다.

     

    후면은 이렇게 생겼다.

     

    1세대 대비 카메라가 하나 더 추가되고, 플래시도 더 밝아졌다.

     

    대신 카메라 섬도 커졌다.

     

    태블릿 PC에 카메라 따위 쓸모 없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 같은 경우에는 업무용으로 병행해서 쓰기 때문에, 정말 소중한 기능이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관련 자료를 찍고 보관하는데 이만한 게 또 없다.

     

    자료의 역할은 모두 증빙 역할만 잘하면 되기 때문에, 사진 품질은 크게 중요치 않고,

     

    잘 찍히고, 잘 보관만 되어 있으면 된다.

     

    태블릿으로 찍어서 보관하면, 나중에 공유해서 보기도 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 휴대폰에 회사 업무 관련 사진을 찍기 싫다. (...)

     

    정면 기준 우측면에는 볼륨 키와 전원 키가 있다.

     

    유일하게 2세대가 1세대보다 못한 점은, 토글 스위치가 없어진 점이다.

     

    그 키를 화면 자동회전 잠금 키로 쓰면 정말 편리했는데,

     

    그게 없어진게 2세대가 1세대보다 못한 유일한 점이다.

     

    왜 없앴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Y700 2세대는 1세대와 달리, Type C 포트가 두개 달려 있다.

     

    아무래도 게이밍 전용 태블릿 PC라는 컨셉으로 나오는 만큼,

     

    가로로 파지해서 게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태블릿 하단부에 충전단자가 있으면,

     

    충전하면서 게임할 때, 파지가 불편하기 때문에,

     

    측면에 하나 만들어 둔 것 같다.

     

    Y700 2세대는 바이패스 기능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정말 훌륭한 옵션이다.

     

    어느 방향으로 들고 게임을 하던 충전하면서 쓰기 불편함 없이 만든 점 칭찬한다.

     

    상단부는  스피커와 SD카드 슬롯이 있다.

     

    요즘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SD카드 슬롯을 제거하는 추세인데,

    (못된 건 애플-안드로이드 서로 참 잘도 베낀다)

     

    아직까지 SD카드 지원해주는 점이 좋다.

     

    512GB짜리 SD카드 하나 넣어두면 든든하다.

     

    업무용 사진폴더도 SD카드에 만들어 두어서 백업도 편리하고,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하단부에는 스피커와 Type C포트 충전단자가 하나 더 있다.

     

     

     

    사용 소감

    성능은 스냅드래곤 8+Gen1 이 달린 만큼,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탑 클래스이고, 8인치로 한정하면 얘보다 성능이 좋은 애는 아에 없다.

     

    그리고, 상당히 넓은 베이퍼챔버 덕분에, 방열능력도 뛰어나서

     

    게임프레임 유지력 또한, 모든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아, 물론 난 작은 태블릿이 좋아서 산 거고, 게임은 하지 않는다.

     

    게임 하지 않는데 너무 좋은걸 쓰는게 아니냐고 물어보신다면,

     

    웹서핑에서도 체감이 장난이 아니다.

     

    스냅 860이 달린 미패드5와 스냅 870이 달린 Y700 1세대도

     

    웹서핑에서도 성능차이를 꽤 느꼈었는데,

     

    Y700 1세대랑 2세대도 차이가 꽤 난다.

     

    확실히 2세대가 모든 면에서 더 빠릿빠릿하다.

     

     

     

    살만 할까?

     

    만약 본인이 작은 태블릿 PC를 좋아하고,

     

    모바일 게임을 즐겨한다면,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Y700 1세대 유저들 중에서 2세대로 갈아탈까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난 갈아타는 걸 추천한다. 성능도 성능이고, 일단 가볍거든...

     

    요즘 내가 가장 많이 쓰는 모바일기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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