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시계? 요즘 교육용 시계라는게 유행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애들이 아날로그 시계 따윌 읽을줄 알아야할 필요성이 있나 싶긴 한데, 여튼 필요한가 교육용 시계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름만 거창할 뿐, 사실상 분을 표시해주는 숫자가 병기되어 있는 시계는 다 교육용 시계로 퉁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마눌의 유행편승 덕분에, 나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그나마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한 이케아 TAGGAD로 구매해봤다. 패키지 이케아 답게 포장은 군더더기가 없다. 최대한 친환경적인 포장이 눈에 띄인다. 후면에 무브먼트가 보이게끔 포장되어 있다. 이 무브먼트는 무소음이라서 조용한 방에서도 거슬리지 않는다. 아래쪽엔 각국 언어로 Spec Sheet가 적혀 있다. 외형 포장을 벗긴 모습이다. 군더더기 없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