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건이 필요하다. 컴퓨터 부품이나, 이런 저런 전자제품을 가지고 놀다 보면, 먼지와의 전쟁이 주 업무다. 지금까진 다이소에서 파는 캔 형 에어 먼지털이를 이용했는데, 그게 분사액이 빈번히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아무래도 전자제품에 좀 찜찜하다 보니, 이 참에 에어건 하나 사자 싶어서 알리에서 하나 또 업어왔다. 패키지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내가 산건 CF01인데 딱히 박스에 표시되어 있진 않다. 체크 칸은 왜 만든건가? 박스를 열면, 대륙의 기상이 날 반겨준다. 그래도 구성품은 꽤 많다. 매뉴얼은 중국어와 영어 단 두 종류! 구성품 구성품은 가격 대비 푸짐하게 들어있다. 본품에, 더스트백, 충전케이블, 각종 노즐들이 들어 있다. 역시 대륙의 기상! 아낌 없이 퍼준다. 각종 노즐들이다. 이 제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