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라이프

알리 접이식 왜건 STC500LBS

ITDad 2024. 4. 16. 16:55

목차

    분리수거용 카트가 필요했다

    요즘 친환경이니 어쩌니 하면서, 기업이 개인에게 분리수거를 떠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덕분에, 개인이 분리수거할 품목 및 양이 상당히 늘었다.

     

    처음에는 그냥 악으로 깡으로 들고 갖다 버렸는데,

     

    양이 너무 많아지니까, 나도 남들이 이용하는 왜건 같은 손수레가 필요했다.

     

    그래서 알리에서 한 번 사보았다.

     

     

     

    외형

    용량을 큰 걸로 샀는데, 용량에 맞게 무식하게 큰 게 왔다.

     

    무게도 11Kg이나 된다.

     

    난 이것저것 많이 실으려고 큰 걸 사서 불만은 없지만,

     

    혼자 사는 여성분이 사는건 말리고 싶다. 꽤 무겁다.

     

    폴딩을 펴면 이렇게 생긴 왜건, 일명 손수레 형태가 된다.

     

    가격이 가격인만큼 천 재질이나 마감은 좀 허접하지만,

     

    기본 프레임 자체는 단단하게 잘 구성되어 있다.

     

    무거운 것을 실어도 충분히 안정적이다.

     

    손잡이 부분은 저렇게 수레에 고정이 되어서, 접었을 때 덜렁거리지 않고

     

    폈을 때엔 쉽게 풀어서 쓸수 있다.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특별히 대단할 건 없다. 저 천이 프레임과 찍찍이로 붙어있는데

     

    폴딩하면 자꾸 뜯어지거나, 뜯어지려고 하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영원히 저 천을 바꿀일이 없을거 같은데, 그냥 처음부터 재봉 등

     

    박음질해서 왔으면 좋았겠다 싶다.

     

     

     

    손잡이 분리 방법

    사진상의 고정부분에 손잡이가 고정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빡빡해서

     

    잘 안빠진다.

     

    그런데 망가지지 않으니까, 세게 과감하게 앞으로 잡아 당기면,

     

    손잡이가 고정틀에서 빠져나온다.

     

    손잡이 길이 역시 조절되고, 레버로 고정시키면 움직이지 않고

     

    잘 고정되어 있다.

     

     

     

    사용 후기

    확실히 무겁기는 한데, 용량이 크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실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어설프게 작은 수레를 사면, 짐을 실을 때, 공간을 생각해서

     

    나름 테트리스를 해야하는데,

     

    얜 어지간해서는 그럴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때려박으면 다 실린다.

     

    그리고 그대로 재활용 수거장까지 끌고 나가면 그만이다.

     

    사용했을 때, 단점이라고 느낀 점은

     

    바퀴가 우레탄이 아닌 플라스틱 바퀴라서, 노면 충격이 그대로 손에 전해지는 점과

     

    생각보다 회전반경이 커서, 커브 조작이 좀 어렵다는거?

     

    그래도 그 단점을 충분히 상쇄시킬만큼 실용성이 좋았다.

     

    이걸 왜 지금 샀는지 모르겠다.

     

    이제 편하게 재활용과 일반쓰레기를 버릴 수 있게 되었다.

     

    캠핑 같은 거 갈 때, 짐을 수월하게 옮길 수 있는 점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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