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docube iplay60 mini Turbo
난 8인치 태블릿이 너무 좋다
난 8인치 태블릿을 매우 좋아한다.
첫 입문 태블릿은 토사구패드라고 불리는 아이패드 3 였지만,
그 때는 딱히 자주 사용하진 않았다.
일단 크고 무겁다보니 휴대할 일이 없었고,
집에서만 쓰기에는 웹서핑 등 PC가 더 편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Sony에서 나온 8인치 플래그쉽 태블릿인
Z3 Tablet Compact로 처음 8인치 태블릿을 써본 뒤,
그 편리함에 반해서 그 뒤로는 8인치 태블릿을 매우 선호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보유하고 있는 8인치 태블릿만 해도
아이패드 미니5, y700 2세대, iPlay60 mini Pro 이렇게 세 대가 있는데,
이번 광군제에서 iPlay60 mini Pro의 미묘한 강화판인,
iPlay60 mini Turbo를 아주 크게 세일을 해서, 일단 하나 구매해봤다.
그래서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패키지
패키지는 이렇게 아주 심플한 박스에 담겨져 있다.
나름 이중 포장이라서 고급스러움을 챙겼다.
60 미니 프로는 골판지 무지 박스였는데 말이다.
이중박스를 빼 내면, 이렇게 무지 흰색 박스가 반겨준다.
패키지 자체는 60 미니 프로보다 크다.
박스 뚜껑을 열면 태블릿 본체와 부속품 박스가 반겨준다.
나름 완충 포장도 잘 되어 있다.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사용설명서와 USB A to C 케이블,
SIM 트레이 제거 핀, 충전기, 태블릿 본품으로 되어 있다.
아직도 충전기를 동봉해 주다니, 친환경적이진 않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충전기의 스펙은 5V 2A = 10W 충전기이다.
60 미니 터보의 공식 충전 스펙은 18W라서, 공식 스펙에는 모자란 충전기지만,
그래도 동봉해 주는게 어디냐. 요새는 다 빼는 추세인데...
충전기는 Type A 에서 C로가는 타입이다.
난 이미 충전기가 많아서 쓸 일은 없지만,
태블릿만 사도 충전기 걱정은 안해도 좋다.
태블릿을 살펴보자
iPlay 60 mini Turbo의 외형은 60 미니 프로와 그냥 완벽하게 똑같이 생겼다.
다른 점이 하나도 없다.
케이스도 호환된다.
뒷면도 그냥 똑같이 생겼다.
차이점이 전혀 없다.
iPlay60 mini Pro와 비교
얼마나 똑같은지 궁금한 사람을 위해서
가지고 있는 60 미니 프로와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전면부도 똑같이 생겼다.
전면 카메라의 위치까지 같다.
그래서 강화유리 필름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후면도 카메라, 플래쉬 위치 등 아무런 차이가 없다.
금형이 같을 것이다.
두 태블릿을 겹쳐서 찍어 보았다.
버튼 위치와 모양도 똑같다.
하단 스피커위 모양과 위치도 역시 동일
터보 모델은 LTE가 지원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SIM 트레이의 위치 및 크기도 동일하다.
상단에 있는 스피커 홀과 충전 단자의 위치까지 완벽하게 동일하다.
그냥 AP만 다른 완벽하게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치며
오늘은 간단하게 iPlay60 mini Turbo의 외형을 살펴보았다.
실성능 벤치 테스트는 시간이 좀 걸리는만큼 다음 포스팅 때 해볼 예정이다.
일단 바로 사용해본 느낌은 확실히 G99가 탑재된 60미니 프로보다는 빠릿하다.
그런데 60미니 프로보다 사용성이 뛰어나냐고 물으면
그건 애매하다.
60미니 프로의 최고의 장점은 LTE가 탑재된 소형 태블릿이라는 점인데,
60미니 터보는 그 LTE 모듈이 없다.
그러면 깡성능은 Y700 2세대가 더 높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도 훨씬 더 높지만 말이다.
그래서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첫 인상은 저렴한 거 말고는 특출한 점은 없었다.
일단 더 써보고,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