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및 주변기기

MCHOSE GX87 상옵

ITDad 2024. 9. 26. 16:54

이제 키보드는 그만 사야할 텐데...

또 키보드를 사고 말았다.

 

정확히는 꽤 전에 샀지만, 이제와서 리뷰를 하는거지만...

 

어쨌든, 10만 이하 풀알루미늄 텐키리스 키보드 중

 

제일 가성비라는 GX87을 구매했다.

 

하옵, 중옵, 상옵이 있는데

 

차이점은 스위치와 보강판, 배터리 용량 정도인데,

 

구 하옵이라고 불리던 제품이 가장 가성비가 좋았는데,

 

메이커도 그걸 알았는가 단종 시켜버리고 SE라는 모델로 다시 출시해서,

 

현재, 제일 가성비가 좋은건 중옵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난 상옵에 딸려오는 FR4 보강판을 쓰고 싶어서 굳이 상옵을 샀다.

 

내가 살 때만 해도 직구밖에 구할 방법이 없었지만,

 

지금은 국내 업체가 정발해서 꽤 괜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패키지

알리에서 구매하다 보니 원 박스의 상태가 개판이긴 하지만,

 

나름 깔끔한 느낌의 포장이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PE폼을 완충재로 써서 키보드를 보호해준다.

 

꽤 만족스러운 포장 방법이다.

 

PE폼 뚜껑을 열면,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 키보드가 보인다.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오직 제품을 위한 포장!

 

 

 

키보드를 살펴 보자

키보드를 꺼내보면, 키보드 본품과 유선 케이블, 여분 스위치와 키캡&스위치 리무버가 들어 있다.

 

스위치는 TTC의 Flame Orange 축인데, 상옵에 들어가는 축 치고는 평이 좋지는 않다.

 

난 어짜피 저소음 넌클릭으로 갈 예정이라, 아무래도 상관 없었지만...

 

GX87의 외형이다.

 

일전에 리뷰했던 갤럭시 100의 블랙 색상과 키캡 색상의 배열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일반 체리식 키캡과 아노다이징 처리된 하우징 덕분에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아노다이징의 퀄리티는 이정도 수준이다.

 

150Mesh라는 소리가 있고 180Mesh라는 소리도 있는데,

 

어쨌든 아주 고급스러운 아노다이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허접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의 아노다이징이다.

 

10만원 이하에서 이 정도 퀄리티면 충분히 만족한다.

 

상단에 보면, 대부분의 중국산 키보드가 비슷한 느낌으로 적용하는

 

USB 동글 수납부와, 모드 전환 스위치, Type C 포트가 있다.

 

특별할 건 없는 모습

 

 

 

사용 후기

갤럭시 100이 텐키 패드는 있었지만, 우측 시프트가 작다보니

 

꽤 오타가 자주 나서, 다시 텐키리스로 회귀했는데,

 

텐키 패드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무난한 배열인만큼

 

오타는 확실히 줄었다.

 

마감도 갤럭시 100보단 낫고

 

이제 직구는 메리트가 없을 것 같고,

 

국내에도 정식 발매했으니까, 이 키보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은

 

정식 발매품을 10만원 이하일 때,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그러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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